블로그를 시작하며 _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기까지

지금 하고 있는 일, 배우고 있는 것들을 조금 더 즐겨가며 하고 싶다는 마음에 블로그를 기웃거렸다.

네이버와 티스토리 중에 고민을 하다가 티스토리를 선택하고 기세좋게 회원가입 버튼을 눌렀건만...

나를 처음 반겨준 것은 초대장 시스템이었다. 

이건 뭐 아무나 받아주지 않더라. 

마치 같이 학원 수업을 듣던 이성에게 고백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하필 그날부로 학원을 안나와서 시도조차 못해봤을 때와 같은...

아무튼 시작부터 김빠지는 상황.

하지만 마음 먹은거 뭐라도 해봐야겠다 싶어 무작정 찾아갔다.

초대장을 가지고 있다고 표시되는 블로거 몇몇분에게 찾아가서는... (그중에서도 활동일이 최신인 분들 위주로)

방명록에 이러저러해서 티스토리를 너무나 하고싶습니다. 초대장좀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정성어린 글을 남겨댔다.

그러나 몇시간이 지나도 반응은 없었고,

오늘은 안되는 것인가 하고 체념하던 차에 그 분의 글이 보였다.

방구석여포님의 초대장 배포글, 사실 다른 블로거분들을 찾아가기에 앞서 밑의 관련 글을 봤을 때는 이미 나눔이 종료된 뒤였기에 

차선책으로 블로그 방문을 시도했던 것이다.

아무튼 선착순이 아닌 진정성을 본다고 하기에 바로 달려가서 요청 양식대로 글을 남겼다. 그리고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초대장이 왔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바로 달려가서 가입하고 글을 남겼다.

사실 당일날 꼭 무리하게 안했어도 아마 운이 좋았다면 방명록에 글을 보시고 다른 분께서 초대장을 보내줬을 지도 모를일이다.

하물며 지금 작성일이 개설하고 일주일이나 늦은 뒤였으니... 꼭 그렇게 급하게 진행될 필요도 없었던 셈이지만...

당시에는 당장에라도 블로그를 시작하고 싶었으니까.

아무튼 이제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어가고자 가장 첫 글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 글을 작성한다.

-. 방구석여포님의 블로그는 IT창고 (http://gsk121.tistory.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