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in의 아스 이야기/잡담들

[아스가르드] 평일의 퀵 2탐, 코딱지만큼 스펙도 올려보고.

뜨란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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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퀘만 아니었으면 평일 저녁 퀵은 거의 안갔을 건데... 주간퀘를 하기 위해 퀵 2탐을 올라갔다.

주말에 갔던 그 멤버에서 살짝 바뀌어서 만렙 바드와 듀오핏, 220대 직자, 230대 데크핏과 수라로 구성된 파티다.

역시나 다들 템이 빵빵하여 시원시원하게 치고 올라가는 맛이 있었다.

 

 

 

결과는

첫탐 : 5단부터 수법스 시작, 29단 마무리

2탐 : 51단 마무리.

단뿔이 단 2번 나온 상태로 51단까지 생등반을 했으니 이 파티도 엄청 좋은 파티였다.

 

 

요즘 퀵을 가면서 가장 득하고 싶은게 뭐냐고 묻는다면 아쳐 건틀릿이다.

굳이 아쳐작을 하기는 귀찮고, 그냥 틈틈이 퀵 돌다가 먹으면 보석 옮겨서 발라야지발라야지 하고 있었는데... 220렙대가 될 때까지 단 하나도 못 먹고 있다보니 항상 아쳐가 보스로 나올 때마다 기대를 하게 된다.

첫 아쳐가 준 것은 아쳐링.

이것도 나쁘지 않다. 깡챈해서 10스탯 정도 붙여주면 되니까.

반지를 대충 끼고 있다보니 이것도 쥐꼬리만큼 스펙업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첫 탐이 드디어 끝.

단쁠 하나로 29단, 28만점이나 벌었다.

 

 

이번 목적은 주간퀘였던 만큼 한 탐이 끝나고 진행 상태를 확인해봤는데...

세상아.. 판당 클리어 포인트가 없어진게 넘나 차이가 크다.

길대도 안하고, 몬미도 제대로 안하는데 퀵 두탐 가지고는 어림없지 싶었다.

퀵을 어쨌든 주말이 가기 전에 또 한 번은 가야한단 소린데... 사실 은근 귀찮다.

 

 

하지만 내가 귀찮은들 어쩌겠나.

아쉬운 놈이 따라가야지.

어쨌든 잠시 쉬었다가 2번 째 탐이 시작되었다.

지난 주말에 먹은 경부와 이벤트 경부까지 탈탈 털어서 도핑좀 하고...

 

 

점도 받았다.

그런데 대흉핏 누구냐?

용의자는 2명인데 누군지 끝까지 알 수 없었다.

대흉버프는 지우려다가 그냥 시계로 쓰기로 했다.

 

[정말 시계 대용으로 사용했다고...]

 

2탐이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눌러본 이벤트 버프.

직자 입장에선 방어 10이 참으로 크게 와닿는다.

확실히 언제나 이벤트 버프는 사기적이면서 고마운 놈이다.

 

 

아...

한탐 시작하자마자 바드님이 나보고 써달라고 그룹 캔디와 유니온 캔디를 건네주었다.

사실 제일 쪼렙에 기여도가 적은 내가 캔디를 써야하는데 나보고 써달라고 건네주네.

그저 빛~~! (ㄱ ㅖ ㅈ ㅗ ㅏ 보낼테니 입금 좀..)

아무튼 감사히 그룹 캔디를 사용하고, 다시 내 캔디 버프를 지우고 유니온 캔디를 사용해서 버프 완료.

 

 

드디어!!!

직자로는 처음 먹는 아쳐 건틀릿!

다른 캐릭은 인벤 아깝다고 빛삭해버리는데 직자는 그렇게 가지고 싶던게 이제사 나와줬다.

 

 

 

일단 아주 약간의 흥분은 접어두자...

아직 2탐은 진행 중이니까.

중간에 사일런트 루이스도 맵뽑으로 나와줬다.

단뿔은 고작 2번 밖에 안나왔는데 맵뽑은 과장 안하고 7번 정도 나왔다.

이것도 기록은 기록이다.

그러고보니 단뿔과 맵뽑의 멘트가 항상 비슷한데 약간 차이가 있다.

이게 맵뽑.

던전을 선택한다.

 

 

 

그리고 스테이지를 선택하라는 멘트가 단뿔이다.

 

 

 

아무튼 단뿔보단 맵뽑이 지겹도록 나와준 퀵이었다.

그 와중에 잠시 딴짓하느라 바빴던 누군가의 멘트.

 

 

 

미안.. 참았다고 했지만 결국 캡처해버렸다.

평일 퀵은 확실히 저녁 식후에 해서 그런지 첫탐부터 졸 때가 많아서 가급적이면 안가려고 한다.

이번 퀵도 초반에 졸려서 참느라 혼났는데 결국 2탐도 어찌어찌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이상하게 끝날 때 쯤 쌩쌩해지는건 현실이나 게임이나 똑같은 것 같단 말이지...

 

[대흉시계는 열일 중]

 

 

확실히 (나빼고) 파티 참가자들이 다들 빵빵해서 2탐 + 4판으로 고득점을 할 수 있었다.

그래도 나름 눈치보여서 졸면서도 버프 안풀리게 3분쯤 남으면 안까먹고 버프 돌려주고 있으니 봐줘...

 

아.. 2탐 끝나고 주간미션포인트를 확인해봤는데 역시나다.

 

 

 

결국 퀵 2탐 정도를 이번 주 중에 한 번은 더 가야된다.

다시 말하자면 몬미는 귀찮아서 안한다.

내가 몬미할 때는 퀵 갈때거든.

아래는 2탐의 결과물들이다.

 

 

 

여기다 레벨도 1이 올랐으니 나름 알찬 두 탐이었다.

그리고 본캐릭으로 길대 가기 전에 후딱 청소를 하러 갔더니만...

세상에 누가 1점만 먹고 잠수를 타버려서 상자를 못 먹었다.

퀵이 너무 좋았다고, 바로 보복성 불운이 온 건가. 일일 미션만 깨고 나와야 했다.

 

 

어쨌든 길대를 끝내고, 다시 직자로 와서 아까 하지 못 했던 쥐꼬리 만한 스펙업.

깡챈을 하려다가 2단계 지상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받은 5인챈권이 있어서 바로 10위즈를 붙여주고.

 

 

다른 캐릭에 있던 델크레비스 스톤으로 보석을 하나사서 바로 아쳐 건틀릿에 붙여주었다.

 

[직자니까 지원형을 선택해주고.]

 

 

 

요즘 가뜩이나 프로즌 웨폰류 시세가 뛰어서 스태프 사기도 애매한데 지속시간 6 증가 옵션은 매우 소중하다!

이제 망글 아랫도리는 2짝만 사면 된다.

노버프 위즈도 드디어 200대가 되었고.

 

 

 

깨작깨작 올라가는 무언가가 나름의 재미를 줘서

가끔 하는 직자가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긴 하다.

(사실 이건 같이 사냥 가주는 사람들 덕이 크다. 조금은 더 잘해줘야겠다.)

오늘의 끄적거림 끝.

근데 이거 0시 되기 전에 쓰기 시작한게 쓰다보니 0시가 넘어갔다.

그럼 이거 작성하는데 자그마치 2일이나 걸린 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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