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in의 아스 이야기/잡담들

[아스가르드] 슬슬 블로그용 일기도 밀리기 시작해서 몰아쓰는 일기

뜨란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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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고, 틈틈이 스샷을 남겨두고 있는데 못올리고 지나치는게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아무래도 평일에는 퇴근하고 퀵2탐 + 길대, 주초에는 여기에 용레이드까지 껴버리면

상당히 많은 시간을 아스에 할애하게 된다.

그래서 평일엔 퀵도 자주 안가지는 편이긴 한데 요즘 키우고 있는 직자캐릭으로

주간 미션을 같이 병행하다보니 일주일에 퀵을 2번 정도는 다녀오려고 하고 있다.

아무튼 적당히 스샷을 남겨가면서 하긴 하지만 막상 길대끝나고 어~ 하다보면 잘시간이 되버리고...

그렇게 하루가 가버리니 블로그까지 쓰는건 조금 뒷전이 된다.

뭐 그래서 조금 생각을 바꿔서 시간될 때 조금씩 조금씩 풀어보려고하는데

이게 당일날 생각했던 것과 며칠 지나고 나서 생각나는 것에는 큰차이가 있다보니 쓰는 재미가 조금 떨어지는것도 사실이다.

장황하게 써보긴 했는데

그냥 피곤하고, 귀찮고, 시간없어서 밀리고 있다를 겁나 길게 풀어써봤다.

오늘은 모처럼 쓰게 되었으니 밀린거 조금 곁들여서 풀어봐야겠다.

 


 

우선 그저께

그러니까 7/4 월요일이다.

퀵을 가기 전에 3번째 프로즌 매직쉴드를 뽑았다.

 

이게 통산 3번째 조합인가 그렇다.

 

 

결과는 5단.

참 복이 없다고 해야하나..

첫 조합 2단,

두 번째 조합 1단,

세 번째 조합 5단.

다해서 8단이다!!! ㅋㅋㅋ

아무튼 그렇게해서 좋은건 핏한테 주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2단짜리를 직자한테 넘겨줬다.

 

 

 

그래도 둘이 동시에 차고 있으니 뭔가 있어보인다!

그리고 본캐릭으로는 토나르 영상 비하인드 포스팅용 스샷 찍는다고 잠시 아공간을 다녀왔다.

패치 후에 아공간도 미니맵이 구현된 걸로 알고 있었는데 긴가민가해서 확인차 다녀온 거다.

간 김에 아폴리나들하고 인사도 좀 나누고, 심심해서 옆에 있던 박스도 까봤다.

 

 

그리고 길대 끝나고는 용레이드.

패턴이 X 같아서 다같이 망해가는 와중에 수룡이 이상하게 움직이길래 한 컷.

이렇게 보니 무슨 새우같기도하고, 민물고기 같기도 하다.

 

 

발광하는 용들 덕에 결국 12시 넘어서 화수룡 리트라이 후 하루를 마무리했다.

 


 

7/5 화요일,

평일 퀵 2탐을 다녀올 수 있었다.

직업 구성은 만렙 전사,수라,바드, 220대 직자, 도가로 구성된 파티였다.

 

등반 정보는 다음과 같다.

1탐 : 0단 수법스 시작 24단 마무리.

2탐 : 46단 마무리.

클리어 횟수로는 총 40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셈이다.

 

 

 

전리품은 2탐의 결과물 치고는 조금 초라하다.

 

 

랭킹을 확인하니 마무리할 때는 6등이었는데 오늘 경부 수령을 하려고 보니 11등 턱걸이로 받을 수 있었다.

 

[퀵 사냥 직후]

 

[다음 날]

 

 

 

어쨌든 경부를 받을 수 있었으니 감사하고 있다.

블로그에 올려도 되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OK를 한 것도 모자라 촬영용 의상까지 준비해주신 굿나님께 감사를!

1탐 끝나고 쉬는 시간에 치장까지 바꿔주시길래 한 컷, 또 한 컷!

 

 

 

2탐 들어서 사용한 도핑과 경부들.

직자로는 길대를 안하니 길대 경부가 없는게 아쉬웠지만 이게 어디인가.

 

 

 

228렙 10%에 시작한 퀵2탐이었는데 경부 덕에 2탐 끝날 즈음 딱 229렙을 찍을 수 있었다.

아무튼 2탐까지 모두 마치고 내려와서 주간 미션 진행상황을 보니 점수는 생각보다 낮았다.

첫 탐에 9점, 2탐에 5점.

지난 번에 체크했을 때보다 점수가 낮아진 걸 보면 아무래도 레벨 차이가 영향을 준 것 같다.

 

[1탐 후]

 

[2탐 후]

평일 저녁 퀵은 늘상 언급하지만 피곤해서 웬만해선 가고 싶지 않다.

하지만 직자는 키우고 싶고, 주간 미션퀘도 해야하니

불러주거나 자리 있을 때 뺄 수가 없다.

지인들하고 가면 가장 좋은 부분은 서로 수다도 떨어가며 시간을 보내다보면

다소 기계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사냥 행위에서 기인하는 지루함을 대부분 상쇄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나 평일엔 공팟을 안가는 이유가 있는데

지루한 건 둘 째 치고,

저녁 식사 후 안그래도 졸린데 수다라도 안 떨면 사냥 중 졸아버릴 수 도 있다는 거...

지인팟에서 수다를 떨다가도 살짝 존 경우도 있으니 말해 뭐할까.

차라리 졸다가 누구 하나 눕히더라도 지인을 눕히는게 낫지 않겠는가.

(다행히 아직까진 졸다가 누굴 눕힌 적은 없다...)

아무튼 어제까지의 밀린 일기는 끝!

오늘도 퀵을 다녀오긴 했지만 이건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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