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영상을 올리고 10일 정도가 휙 지나버렸다.
원체 영상 제작 텀이 길어서 조금이라도 줄여야지 생각을 하다가도,
막상 쉽게 줄여지지는 않난다.
일하고 와서 피곤하고,
졸리면 일찍 자고,
가끔 맛난거 먹으러 가고,
아스 유저답게 게임도 하고,
등등...
이렇게 할거 조금씩 하다보면 또 어느새 2주가 휙 지나간다.
아무튼 내 스스로 정했던 최대 2주의 영상 업로드 텀이 도래하려 하고 있기에
편집 프로그램을 다시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사실 미니게임 시리즈 7편을 모두 제작하고나서
약간의 정체기?
루즈함?
(음... 번아웃은 아니다.)
아무튼 그런게 찾아오려는 것 같아 무언가 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요 며칠 서핑을 한 끝에 인트로 영상을 새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고,
유튜브 찾아가며 이틀 간에 걸쳐 제작한 결과물이 나왔다.
(말이 2일이지 제작 시간은 3시간도 안된다. ㅋㅋ;;)
사실 기존에 사용 중인 인트로 영상은 그냥 템플릿 몇개 받아서 짧은 시간 동안 대충 만들었던게
새로 만들기 귀찮아서 여지껏 써오던 영상이다.
제작 시간은 30분도 안걸렸던 거 같다.
.
그래도 장장 5개월에 걸쳐 써먹어온 녀석이니 아쉽기도 한데...
새로 만든 녀석이 더 마음에 드니까 Bye Bye~~
무엇보다 이번 영상이 더 애착이 가는 이유는
아래의 밀레스 마을 사진 때문이다.
테섭이 열려있길래 사람이 없을 때 주변을 돌아다니며 넓은 범위의 스샷을 남기고,
다시 포토샵으로 합치는 과정을 통해 마을 전경을 담아낼 수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더 넓은 영역을 남겨보고 싶기도 했는데
이게 은근 시간을 많이 잡아 먹기에 딱 영상에 필요한 만큼만 촬영해야 했다.
(이 작업에만 한시간 가량 쓴 것 같다.)
여기에 아스 공홈 갤러리의 이미지를 활용해서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효과음을 입혀주고 완성!
아래는 인트로 영상 완성본이다.
그나저나 이제 인트로 겨우 만들었는데...
업로드용 영상 제작을 과연 3일 안에 완료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나머지는 내일의 나에게 맡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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