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바쁜 일상을 핑계로 거의 3주가까이 무술대회, 길대, 레이드 딱 3가지만 한 것 같다.
덕분에 포스팅도 대박 밀렸어...
대충 밀린 시점부터 이어서 써본다.
우선 첫 타자는 퀵 사냥 이야기이다.
아래 스샷은 가장 최근 영상(그것도 벌써 2주 전 업로드한 것)으로 다뤘던 1직 4바드 퀵 2탐을 하면서 찍은 것이다.
첫 탐에 25단, 두 번째 탐은 몇단이었지.. 40단쯤은 간 것 같은데...
그래도 2탐 동안 스테이지 클리어 수는 34회다.
컨셉사냥 치고는 나름 2탐 재밌게 잘 다녀왔다.
물론, 다시는 저 구성으로 갈 생각 없다.
소격 + 서몬 컨트롤 + 선율을 쉴 새 없이 사용하다보니 손가락 피로도가 장난 아니었다.
영상 촬영 욕심이 아니었으면 한탐만 하고 끝냈을텐데 어거지로 2탐을 했더니 ㅠㅠ
밀린게 좀 있어서 퀵 이야기는 이걸로 끝!
그리고, 내 지갑을 열게 만들었던 도안 합성 이야기.
돌이켜보면 내가 가장 캐시를 많이 쓰는 곳 중 하나가 도안 합성 분야였다.
하물며 그동안 떠나보냈던 방패 시리즈 중 4번째, 팔에 매달린 고양이가 나온다고 하니 어떻게 참을 수 있을까.
(어쩌다보니 그동안 도안 합성으로 나온 방패 도안 시리즈는 모조리 합성으로 획득해왔었다.)
걍 날 잡아줍쇼 하고 지갑을 열어버렸다.
스샷엔 없지만 유니크 휴양지셔츠, 스피릿싸이커를 획득하고 다시 몇 번의 합성을 더하다가 타천사의 듀오를 먹었다.
어찌나 아쉽던지...
결국 조금 더 욕심을 부렸다.
그리고...
마침내 먹었다!
처음 도안 합성으로 나왔던 팔에안긴고양이는 먹자마자 착용만 해보고 바로 분양해버렸다.
도안합성이 처음 적용된 상태에서 쉽게 나올 줄 알고, 바로 팔았었는데 두고두고 후회하게 만든 녀석...
두 번째로 나온 안기는팬더, 이건 그래도 고양이보다는 많이 풀려서 두 달 정도 착용하다가 팔았었다.
근데 이것도 어느순간 쑥쑥 몸값이 올라서 후회를 남겨주고...
세 번째의 매직스퀘어쉴드, 이건 개인적으로 가지고 싶었던 녀석이라 거의 1년 가까이 소지했었다.
그러고보니 남겨둔 스샷도 많고, 어쩌면 내 나름의 시그니처룩이라고 할 수 있는 빨간 파자마 + 물병모 조합으로 참 오래도록 착용하고 다닌 것 같다.
그리고 이번의 팔에매달린고양이까지.
솔직히 이걸 얼마나 착용하고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어렵게 획득한 녀석이니 질리고 질릴 때까지는 가지고 있어야지 싶다.
걍 적다보니 옛생각나서 예전 스샷까지 뒤적거려가면서 찾아오긴 했는데 딱히 자랑삼을 만한 것은 아니다.
저것들을 먹으려고 들인 돈들이 있으니...
추억팔이겸 가져와봤다.
아.. 이건 스샷확인하다가 눈에 띄어서 가져와봤다.
언젠가 서버 패치 후 내복색 버그났을 때 찍은 것..
용레이드 클리어 후에 찍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
사냥을 못가는 아쉬움을 핑계삼아 양제뽑기를 하던 중, 그분이 강림하셨다.
익스트림웨폰직업변경권, 줄여서 익변권...
사실 양제를 하는 가장 큰 목표는 이게 맞는데 막상 나와주니...
바로 넥슨에 감사인사 좀 해주고...
바로 지인에게 팔아버렸다.
솔직히 이번 익변은 비교적 적게 쓴 상태에서 먹은거다.
그저 나와준 것에 감사할 따름...
이런건 어쩌다가 한 두번 시도해서 먹는 사람들이 진정한 대박인데
내 경우엔 합성이든 양제뽑기든 그만큼 혹은 그 이상의 캐시를 쓰고 획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지라 단순히 운이 좋았다로 치부하기엔 모호한 영역이긴하다.
어쨌든 밀린 일기 끝!
'DPin의 아스 이야기 > 잡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스가르드] 떠나는 녀석과 새로 오는 녀석. (0) | 2022.10.29 |
---|---|
[아스가르드] 역시 짧은 텀으로 쓰는건 어렵다. (0) | 2022.10.29 |
[아스가르드] 새로운 인트로 영상 (0) | 2022.10.29 |
[아스가르드] 무술대회 이벤트 참여 중 (0) | 2022.10.29 |
[아스가르드] 슬슬 블로그용 일기도 밀리기 시작해서 몰아쓰는 일기 (0) | 2022.10.29 |